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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그라운드 온더그라운드
참여작가 및 작품 목록
언더그라운드 아트뮤지엄

강용면 <온고지신-낮은 문>
<온고지신-낮은 문>은 사당의 비각에 들어가는 문을 형상화하고, 조상들의 삶을 반영해 고개를 숙이지 않고서는 들어가기 힘든 구조의 작품이다. 스스로를 무한히 낮추는 섬김의 자세를 취하게 하는 이 작품은 전통 한국의 정서와 조형성에 대한 탐구의식에서 비롯되었다.

박기진 <발견>
<발견>은 아프리카 두개의 호수에 고립되어 각자 진화해온 물고기들과 물에 관한 에세이로 시작되는 스토리 작업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균형적 관계에 대한 오랜 관심을 시각화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프로젝트의 프로토타입이다.
<Discovery> is a story work that begins with an essay about the fish that have inhabited two different lakes in Africa and evolved independently as well as the water. This work is a visualization of his long interest in the balanced relationship between humanity and nature, and is a prototype of a project that will continue in the future.
<Discovery> is a story work that begins with an essay about the fish that have inhabited two different lakes in Africa and evolved independently as well as the water. This work is a visualization of his long interest in the balanced relationship between humanity and nature, and is a prototype of a project that will continue in the future.

김원근 <청혼가>
김원근은 연인, 가족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인물상을 제작했다. 거친 표면과 대비되는 화사하고 컬러풀한 색채의 작품 <프로포즈>는 분주히 돌아가는 지하철 공간에서 연인, 사랑,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Kim Wongeun has created a variety of characters, mainly lovers and family members, in his works. <A Proposal>, a work presenting bright colors that contrast with the roughness of the canvas surface, provides the audience with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meanings of lovers, love, and family in a busy subway station.
Kim Wongeun has created a variety of characters, mainly lovers and family members, in his works. <A Proposal>, a work presenting bright colors that contrast with the roughness of the canvas surface, provides the audience with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meanings of lovers, love, and family in a busy subway station.

김유석 <사이클론>
김유석은 디지털 미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사이클론>은 자연현상에서 생겨나는 불확실성, 우연성 등에 대해 작가의 탐구에서 시작되었다. 작품에는 작가가 만든 시스템에서 계속해서 발생하는 우연적인 색상들의 조합과 움직임으로 작은 생태계의 아름다움이 표현되었다.

배성미 <사적인 단서들>
배성미는 삶의 이야기에 대한 상상으로 대걸레, 배추들, 소화기, 배낭을 시멘트로 떴다. 이러한 일상에서 만나는 사물들은 누군가의 사적인 감정을 대변하는 동시에, 보이지 않는 공적 사건들로 연결된다. 시멘트로 떠낸 행위는 삶에 대한 무거움을 내려놓고, 지나온 시간과 기억을 멈추게 함으로써 현재의 시공간을 읽어내는 일이다.

설총식 <자리만들기-바라보는 이>
설총식은 동물을 의인화한 작품 시리즈를 진행했다. <자리만들기>는 직장을 다니면서도 불안해하는 사람, 직장을 구하는 사람들 간의 갈등과 명예퇴직자와 실직자를 유인원에 빗대어 연극적 상황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탐험-시작하는 이>는 남극처럼 제한된 곳에서 평생을 살아가는 펭귄에 빗대어,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고자 하는 인간의 탐험에 대한 도전의식을 표현했다.

이종구 <대지의 손>
이종구는 산업화로 인해 소외의 국면에 빠져든 농촌사회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인식하고, 작품을 통하여 현실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지식인으로서 예술가 길을 걸어왔다. 작품 <대지의 손>은 노동의 건강함과 쌀, 생명을 생산하는 손을 형상화했다.

이민수 <above Shell _ 戀. 연>
이민수는 공간에 투사된 형상 속에 본연의 사유를 표현하는 작품을 진행하고 있다. <above Shell _ 戀. 연>은 길을 걷는 두 남녀의 스쳐가는 인연을 형상화했는데,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지하철이라는 일상의 공간과 어우러진다.

이재형 Lee Jaehyung
<BENDING MATRIX>는 빛으로 이루어진 조각이자, 입체 전광판의 구조로 된 작품이다. 이재형은 말 형태의 조형물에 굴곡을 따라 왜곡되어 표출되는 영상을 통해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감성들을 담아냈다.

조권익 Cho Kwonik
조권익은 살아 숨쉬는 흙의 움직임을 재해석했다. '철(steel)'의 양감과 물성에 바탕을 두고, 여기에 공기를 주입시켜 풍부하고 다양한 형태를 만들어 새로운 해석과 심리적 공간을 연출했다. 지하철역이라는 공공의 공간에 놓인 <숨>은 관람객이 직접 만져보고, 앉을 수 있는 체험을 가능케 한다.

최은동 Choi Eundong
최은동은 동심 속 데즈카 오사무(1928-1989)의 만화 캐릭터 ‘아톰(Atom, 1952년)’을 평면적 이미지에서 현실 속으로 끌어내었다. 작품 <아톰>은 섬세한 조각방식으로 재료의 미학을 살리는 동시에, 기억 속 만화의 이미지를 통해 지난 과거가 현재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되묻는다.
언더그라운드 필름타임즈

성능경 <신문 1974.6.1 이후>
개념적 퍼포먼스의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되는 성능경은 1970년대 전위그릅 ‘공간과 시간’(S.T)멤버였다. 70년대에 단색회화 등 추상미술이 지배하던 우리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일군의 실험적 작가들과 함께 행위예술을 시작했다. 그는 신문과 사진 등 매체를 이용한 탈 회화작업 등 개념적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김구림 <현상에서 흔적으로_'불과 잔디에 의한 이벤트'>
한국 전위미술의 선구자로 불리우는 김구림은 1958년에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한 이래 끊임없이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을 지속해왔다. 특히 초창기 행위예술의 도입기에 가장 중요한 활동을 한 작가로 평가된다. 그는 해프닝, 판화, 대지미술, 설치, 오브제 등 미술 외에도 실험연극, 무용, 무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장르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다양한 작업을 시도했다.

이승택 <바람>
함경남도 고원 출생인 이승택은 실험정신으로 가득 찬 미술가로 저항과 도전적인 태도로 치열하게 작업해온 작가이다. 행위예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물, 불, 바람, 연기 등 비미술적인 재료를 사용해 현대조각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승택의 작품세계는 기존 예술에 대한 반개념적 정신과 새로운 도전, 그리고 끊임없는 실험으로 요약되는데, 이것은 미술개념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방식의 미술을 전개해 가는 바탕이 되었다.

이강소 <닭의 퍼포먼스>
대구에서 태어난 이강소는 1965년 서울대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전시를 통해 널리 소개되어왔다. 그는 대구 현대미술 발전을 주도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오면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업을 펼쳤으며, 나중에 회화로 복귀했다. 이강소의 작품은 동서양의 감성을 아우르는 화면을 통해 회화성의 본질을 탐구하고 전통과 현대성의 접점을 우아한 방식으로 찾아내서 회화의 ‘격’을 발견해내는 작업으로 평가된다.

이건용 <달팽이 걸음>
1967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건용은 '아방가르드 그룹'(A.G)의 주요 구성원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전위적 흐름을 이끌어낸 대표적인 작가다. 1969년 결성돼 현대미술에 대한 이론적 탐구와 실제 작품을 긴밀히 연결하고자 했던 '공간과 시간'(S.T)을 이끌었다. 미술계 주류와 관계없이 개념미술, 행위미술, 설치작업 등에서 실험적 시도를 감행, 전위미술 부문에서 선구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진섭 <숨쉬는 조각>
홍익대학교 회화과에 재학 중이던 1970년대 중반에 '아방가르드 그룹'(A.G)와 함께 한국 전위미술의 최전선에 위치한 '공간과 시간'(S.T)그룹에 가입하고, 전위적 활동을 벌인 윤진섭은 제6회 '공간과 시간'(S.T) 그룹의 정기전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는 70년대 중반에서 80년대 후반까지 회화, 판화, 설치, 오브제, 퍼포먼스 등 전위적이며 실험적인 작업에 주력했으며, 199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트 로드 언더그라운드

박종영 Park Jongyoung
박종영은 나무라는 자연의 재료를 이용해 관람객이 인천시청역사 계단을 지나가면 동작감지센서가 작동해 움직이는 키네틱 아트 작품 <비행>을 제작했다. 작가는 시민들의 움직임에 맞춰 새가 날개짓을 하는 작품을 통해 인천시민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

이병찬 Lee Byungchan
이병찬은 소비로 작동하는 도시의 생태계를 기존 자연물의 모습이 아닌 서로 다른 동물종으로 구성되는 개체, 즉 새로운 키메라(chimera)의 형태로 시각화한다. 작품은 소비의 기초 단계인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조명장치로 도시에서 빛나는 화려한 기폭 장치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에 의해 창조된 작품은 사람이 숨을 쉬 듯 모터 장치로 인해 생명력을 얻는다.

언사이트 Unsite
<한길 긴뜨기>는 인천시청역사라는 지하철 공간의 '일상성'을 살리고, 따뜻하고 포근하며 컬러풀한 직물로 공간을 감싸며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하는 예술작품이다. 작품은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장시간의 노동과 협업으로 이루어지며, 동시에 관람객들은 작품을 직접 만져보며 재료의 부드러움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매력을 발산한다.

육근병 Yook Keunbyung
육근병은 1992년 세계적인 현대미술축제인 독일의 카셀도큐멘터에 참여해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로 주목받았다. 작품 <Noting is anything>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장소들에 대한 관심과 그곳의 진실과 사실에 대한 사유를 시각화한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황문정 Hwang Moonjung
황문정은 서로 마주 보는 벤치에 앉음으로써 간단한 인사말을 글자로 주고받을 수 있는 <안부벤치>를 제작했다. 광고판에 보여지는 간단하고 짧은 문구를 통해, 세대 간 혹은 낯선 타인에게 인사말을 건네는 ‘쉽지만 어려운 제스쳐’를 만들어 보는 작품이다. 황문정은 현대사회에서 공동체와 인간의 관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작업의 모티브로 삼는다.

피에르 파브르(Pier Fabre)
피에르 파브르는 프랑스 출신의 예술가로, 지형을 활용한 대지예술과 설치예술을 중심으로 작업하는 예술가이다. 여러 개의 철제 와이어를 활용하여 유연하게 표현하는 그의 작업은 프랑스, 스위스, 독일, 한국 등 세계 각지를 유목하듯 익숙한 공간을 낯설게 하여 공간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아트 로드 언더그라운드

김승영 Kim Seungyoung
<당신은 당신으로부터 자유롭습니까?>는 관객이 문을 열면 통로가 막혀 있는 구조로, 벽돌에는 다양한 텍스트가 담겨 있는 설치작품이다. 김승영은 '문(door)'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어느 시대나 존재했던 수많은 인간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김용철 Kim Yongchul
어린이들의 장난감에는 이 시대의 욕망과 꿈들이 축소되어 있는데, 김용철은 사용된 장난감 완구를 통해 사용되고 버려진 꿈들이 작품으로 변환되는 단면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이라는 관점에서 사용되고 폐기될 장난감이 새로운 예술작품으로 변모하는 선순환의 가치를 구현했다.

김창겸 Kim Changkyum
김창겸은 우물 형태의 흰색 오브제를 만들고, 그 위에 빔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해서 영상과 오브젝트를 일치시키는 작품을 제작했다.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우물에 실제의 물이 담겨 있는 것 같은 환영을 체험하게 된다. 작가는 이처럼 실제와 환영에 대한 담론을 미디어를 기반으로 시각화했다.

러봇랩 Lovot Lab
<8비트 시리즈>는 인천시청역의 통로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움직임을 담아 기록하고, 그 데이터를 통해 꽃을 피우는 미디어아트 작품이다. 모니터에는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관람자의 움직임에 반응하는 상호소통이 이루어진다. 러봇랩은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통해 꽃 외에도 전자부품, 식물, 생명체 등의 이미지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원석 Hong Wonseok
실제 '아시안 하이웨이'는ᅠ아시아ᅠ32개국을 횡단하는 전체 길이 14만 킬로미터에 이르는ᅠ간선도로이다. 작가는 <컬러풀 아시안 하이웨이>로 인천을 거점으로 오랜 세월 동안 끊겨있던 광대한 길을 상상하게 한다. 설치물이 제시된 지하철 공간에는 일반인들의 동선을 유도하며, <컬러풀 아시안 하이웨이>는 ‘일본-한국-중국-인도-터키’로 이어지는 미래풍경들을 제시한다.
언더그라운드 온 더 그라운드

펠렉스 곤잘레스 토레즈 (Felix Gonzalez-Torres)
펠렉스 곤잘레스 토레즈는 쿠바 출신의 난민으로 미국에서 살았다. 미국 사회에서 소수자로 살면서 혐오와 차별의 시선에 매몰되지 않고 예술적 정체성을 확보했다. 만남, 이별, 삶과 죽음 등을 주제로 한 개념미술작품을 선보이며, 사후에도 많은 현대미술작가들에게 창작의 원천이 되고 있다. 자신은 ‘죽음 이후에도 활동할 것’이라는 자조적 예언처럼 그의 작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전히 우리에게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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